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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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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

위즈덤하우스

서지음 지음

2019-12-12

대출가능 (보유:2,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EXO, 태민, 샤이니, 동방신기, 레드벨벳, f(x), 러블리즈, 오마이걸…
심장을 저격하는 작사가 서지음의 첫 감성 에세이

노래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되었다!
작사가 서지음이 빚어내는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언어의 향연


김이나 작사가, EXO 수호, 레드벨벳 예리, 오마이걸 효정, 유아, 지호, 승희가 추천한 이 책은 EXO <나비소녀>, 오마이걸 <비밀정원>의 작사가 서지음이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언어 중 취향대로 고르고 빚은 문장들을 담아냈다. “예쁜 쓰레기더미들 사이에서/먹고 사는 것과는 먼 일들 사이에서/자칫 무의미해 보이는 꿈같은 것들에서/알 수 없는 끄적거림과 흥얼거림들 사이에서/낭만은 주로 거기서 피니까”라는 작가의 언어를 시작으로 “처음 떨어진 한 방울은/폭우를 부르고/처음 열린 한 송이는/봄을 데려오듯이/내 지각변동은/너로부터”까지의 아름다운 문장을 담았다.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시를 읽는 듯한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글로 그림을 그리는 작사가’ 서지음이 당신에게 바치는 한 폭의 수채화

EXO <나비소녀>, <월광>, <Black Pearl>, <EL DORADO>, <백색소음>, f(x) <종이심장>, <Toy>, 레드벨벳 <7월 7일>, 오마이걸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CLOSER>, <LIAR LIAR>, <WINDY DAY>, <불꽃놀이>, <Agit>, <소나기>, <심해>, <유성>, <게릴라>, 첸 <널 그리다> 등 동화 속, 꿈속을 헤매는 듯한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 가사로 사랑받는 작사가 서지음. 그녀가 가장 아끼는 미공개 글과 누구나 명곡으로 꼽는 그녀의 명가사를 모아 책을 냈다. 아름다운 가사가 탄생한 스케치 과정을 짐작하게 하는 글,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뿐만 아니라 불평등, 유명세에 대한 생각 등 사회적인 이슈나 현실적인 글 또한 담았다. 이 글들은 곧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하나의 단어로 포착하고 압축해내는 그녀의 감각이자 오랜 시간 단어를 빚고 빚은 숙성의 결과물이다. 글을 들여다보면 나 자신도 보이고 로맨틱한 몽상가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풍경 또한 보인다. 낭만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자, 서지음은 말한다. 낭만이 나를 죽일 거라고.
『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는 이 땅의 모든 로맨티스트에게 선물하는 작가의 다정하고도 따뜻한 한 폭의 수채화다. 읽고 있으면 유리알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글에 담긴 순수한 서정 때문일 것이다.

‘서지음의 글을 보면 이 사람이 가진 감정의 동굴이 얼마나 깊은지가 헤아려진다.
단언컨대 그곳은 아름답고 깊은 미로일 것이다’ (작사가 김이나)

사랑받는 가사 <나비소녀>, <비밀정원>부터 가장 아끼는 미공개 글까지!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는 선물 같은 책


서지음 작사가의 가사는 향기롭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몽환적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녀의 가사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저 감성적이고 예쁜 단어로만 포장되어서가 아니다. 귀로 듣고 있어도 눈앞에 그려지듯 펼쳐지는 풍경, 메시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알맹이, 그 시절 누구나 느낄 수 있었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공간을 초월해 펼쳐내는 그녀의 환상적인 상상력이 담겼기에 그렇다.
『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는 그녀의 그 아름답고 몽환적인 감성이 더 깊이 담겼다. 그녀는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가사들, 그리고 가사의 밑그림이자 아끼던 미공개 글들을 모으고 이 책을 위해 새로이 글을 써내려가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는 EXO <나비소녀>, 오마이걸 <비밀정원>과 같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사부터 오마이걸 <소나기>, <심해> 등 숨겨진 명가사들, 그리고 「미(迷)어른」,「비어‘있음’」등 그녀가 아끼던 미공개 글까지 고루 만날 수 있다.
Part 1. ‘감성: 넌 쏟아지는 달빛에 샤워, 밀려오는 널 막을 수 없는 새벽’에서는 사랑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희로애락을 담았고, Part 2. ‘이성: 너는 이제 내게 얼룩도 아닌 사람, 남은 것은 네가 아닌 시간의 몫’에서는 이별 후 냉정한, 매몰찬, 차가운 마음을 담았다. Part 3. ‘상상: 하늘 위의 고래 바닷속의 구름,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 꾸는 꿈’에서는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화 같고 판타지 같고 몽환적인 글을 만날 수 있으며 Part 4. ‘현실: 낯선 도시 위엔 희미한 것들뿐, 눈부신 세상은 오늘도 몇 평 더 묘지로 변했다’에서는 사회적 이슈들, 현실적인 주제들을 이야기한다.

무드 없는 하루의 스위치를 내리고
죽을 만큼 매혹적인 낭만의 조명을 켜다!


서지음 작사가의 첫 에세이 『낭만이 나를 죽일 거예요』는 듣는 글(가사)을 쓰는 것을 본업으로 삼던 작가가 평생의 로망이던 보는 글(책)에 도전한 첫 결과물이다. 이 책은 서지음 감성의 출처이자 영감의 결실이다. 여기에 감수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이규태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준다. 평소 서지음 작사가의 감성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양장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사랑하는 연인이나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무드 없는 하루의 스위치를 내려두었다면 죽을 만큼 매혹적인 낭만의 조명을 켤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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